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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회계사, 새 부처 DOGE<정부효율부> 공개 지원

유튜브 구독자 235만 명을 보유한 한인 공인회계사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출범하는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DOGE)에 공개 지원해 화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DOGE 수장을 맡게 될 인도계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는 그의 지원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김(사진) 회계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클리어밸류 택스(ClearValue Tax)’에 ‘국세청(IRS)을 고치기 위해 DOGE에 지원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그는 “IRS의 부패와 세금 낭비를 멈추고, 납세자들을 괴롭히는 행위를 막기 위해 DOGE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 회계사는 DOGE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력서를 영상에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 공개된 김 회계사의 이력서에 따르면, 그는 대학에서 회계학 학사 학위와 회계과학(Accounting Science)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회계사는 출신 대학은 밝히지 않았다.   더불어 김 회계사는 자신을 세무법인 설립자라고 소개하며 IRS 감사에서 납세자를 변호한 적이 있고, 매주 100~105시간씩 일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IQ 지수는 140이고 자선 활동가이며 여러 정의 총기를 소유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김 회계사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가 설립했다는 세무법인은 시카고에 위치한 ‘클리어밸류 파이낸스(ClearValue Finance)’다. 김 회계사는 프로필에 자신을 설립자라고 소개하지 않았지만, 해당 회사가 그의 유일한 업무 경력으로 게재되어 있다.   김 회계사는 영상을 통해 IRS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방안으로는 ▶불규칙한 세금 환급 줄이기 ▶IRS 소프트웨어의 사기 감지 매개변수 재검토 ▶은퇴연금계좌(Roth IRA) 소득 한도 폐지 ▶IRS 감사관 교육 개선 ▶기본 세금 서류 소지자의 세금 신고 무료화 ▶엄격한 비용-편익 분석 도입 ▶세금 코드 간소화 등이 있다. 김경준 기자회계사 한인 doge 수장 doge 공식 유명 한인

2024-12-04

한인 인플루언서, 뉴욕마라톤서 퇴출

유명 한인 러닝 인플루언서가 뉴욕시 마라톤에서 영구 퇴출됐다.   러닝 전문 매체 러너스 월드에 따르면, 텍사스 오스틴 출신 매튜 최(29.사진)씨는 지난 3일 열린 NYC 마라톤에서 실격 처리됐다. 주최 측인 뉴욕 로드 러너스(NYRR)는 최씨의 향후 마라톤 대회 출전도 영구 금지한다고 밝혔다.   NYRR 측은 “최씨가 달릴 때 허가받지 않은 두 사람이 전기 자전거를 타며 촬영해 다른 주자들을 방해했다”며 “이로 인해 최씨는 앞으로 모든 NYRR 주최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최씨는 러닝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틱톡에서 46만5000명, 인스타그램에서 40만5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주로 상의를 입지 않고 야구 모자를 거꾸로 쓴 채 달리는 모습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최씨는 5일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형과 촬영자가 전기 자전거로 나를 따라오게 한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었다”며 “다른 주자들을 위험에 빠뜨렸고, 개인 최고 기록을 목표로 한 사람들에게 지장을 주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이어 “전기 자전거를 사용해 콘텐츠를 찍는 문제로 지적받은 일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제 끝내겠다”며 “모든 것은 내 잘못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씨는 NYC 마라톤에서 다섯 개 자치구를 가로지르는 풀코스를 마일당 평균 6분 44초의 속도로 뛰어 2시간 57분 15초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NYRR의 결정으로 무효 처리됐다. 그는 지난 5월 브루클린 하프 마라톤에서 1시간 24분 26초를 기록하며 마일당 평균 6분 46초의 속도로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뉴욕마라톤 한인 뉴욕시 마라톤 유명 한인 전기 자전거

2024-11-05

“아시안 정서 힙합에 담았어요” 북가주 한인 래퍼 카일 신

한인 래퍼가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정서를 힙합 가사에 담아 화제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카일 신(24·랩 네임 Son of Paper·사진)씨는 오는 1월 20일 새앨범 ‘From a Rooftop in Chinatown’을 공개한다.   현재 소셜미디어 등에서 일부 공개된 신씨의 이번 앨범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중국계 한국인으로서 신씨가 겪은 개인적 경험들이 담겨 있다.   신씨는 지역 잡지 ‘48힐스’와의 인터뷰에서 “오프닝 곡 ‘오버케임(overcame)’에서는 우리 집에 침입한 강도가 가족을 폭행하고 목까지 조른 기억을 가사에 담았다”며 “증오범죄, 인종차별 등이 우리 삶에 미쳤던 영향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엑소(EXO), 소녀시대 등 K팝 가수들은 물론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음악 작업을 펼친 유명 한인 프로듀서인 빅바나나,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래퍼인 ‘드래곤 오브 더 웨스트’가 함께 참여했다.   48힐스는 이번 앨범을 “K팝의 색채, 서부 힙합만의 사운드, 아시아계 미국인의 모습, 그들에게 느껴지는 집단적 자부심 등을 느낄 수 있다”며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의 시니어들을 위한 공공주택 문제도 음악을 통해 의미를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카일 신씨는 지난 2016년 첫 앨범을 발매했다. 이후 예일대학교, 트리니티칼리지 등에서 공연을 하며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신씨는 샌프란시스코대학에서 힙합 속의 아시아계 문화에 대해 강의도 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중국 한인 한인 래퍼 유명 한인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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